주아C | 시니커스 | 5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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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-09-09
가상의 시대, 가상의 중세
사랑해서도 사랑받아서도 안 되는 여자, 사랑해선 안 될 금기의 사람을 사랑한 남자,
그리고 금지된 사랑을 하는 연인, 그런 운명을 거슬리려는 그들의 판타지 로맨스
['그녀의 저주겠지?’ 이런 초라한 죽음의 원인인 ‘그녀’를 떠올리자 자연스럽게 전남편이자 선황제 악마공(Le Diable)이 생각났다.
마음을 바치다 못해 추한 짓을 하며 사랑을 구걸했지만 단 한 번도 마음을 주지 않았던 남자. 결국 끊임없이 거절당한 사랑은 증오가 되어
‘배신’이라는 추악한 열매를 맺게 했다.]